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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 '화순'을 대학로의 예술공간 오르다에서 관람하였다.

주변에서 보라고 보라고 권유를 하길래 얼마나 좋은 작품이길래 이렇게 권하나 싶었는데

역시 보고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.

화순탄광사건을 배경으로 한 공연 돌이 갓지난 아기부터 50명에 가까운 배우가 좁은 공간을 꽉 채워가며 연기를 하는데

관객들을 제대로 몰입시킬만한 연기력 그리고 노래실력까지 겸비하였으며 눈물연기는 그야말로 가관이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였다.

 

성인연기자가 아역연기를 해서 정말 아역인가 싶을만큼 역할이 묻어나있었다.

그 공연을 보는 순간 나도 그 시대로 시간이동을 한 것 같이 소름이 돋았다.

 

지역에서 보지못한 지인들이 지역에서도 앵콜공연을 해달라고 요청이 쇄도하고있단다.

역사를 왜곡한데다가 한 역사로만 가르치려는 현 시대에 꼭 봐야할 공연이라고 생각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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