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토요일, 세월호 마로니에 촛불. 화순 공연팀 배우들과 스탭들이 <사람이 있어요> <거기 사람이 있다> <내일은 꼭 오리라>를 공연했습니다. 뮤지컬 <화순>을 본 관객들이 세월호 사건을 떠올리게 되는 이유는 스토리나 가사 때문만은 아닙니다. 그보다는, 화순 공연팀의 많은 이들이 매주 토요일 열리는 마로니에 촛불을 준비하고 지켜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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